
-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장 악한 짓 (영화 내에서, 웃으며 동영의 팔을 자르는 장면 /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타인의 신체를 훼손하는 일을 쉬이 할 수 없다는 점에 포인트) 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 자신의 생존이 가장 최우선인 사람으로 주변을 쉬이 믿지 않아 근처에 사람을 두지 않으나, 그로 인해 고독감을 짙게 느끼는 사람. 그렇기에 일회성 관계를 추구하나, 상호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게 은근한 집착과 소유를 느끼는 사람.
- 작중에서 서영락 대리의 무례함에도 여러 번 참아주거나, 경고를 하고 난 이후에 실질적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을 보면서 발화점이 결코 낮은 사람이 아닌 걸로 보이며. 이우해운 이전에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자라며 해외 교환학생 시절에 주도적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대기업을 거치는 등 사회성 능력이 돋보인다. 다만, 자신의 권력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가짜 진하림을 만난 자리에서 서 대리가 팔을 붙들고 계획대로만 하라는 말에 거친 언행이 바로 튀어나오는 걸 보면, 자신보다 아래인 사람에게 강하게 보이고 싶고 그렇게 행동하고자 하는 것처럼 보임.)
- 간단히 성격을 서술하자면 권력형 (강약약강), 자존심이 강한, 사회성이 두드러지는, 악한 일을 행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내 것을 지키려는 집착, 정도.
- 그 태도가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신과 동일선상에 세워두는 것이 아닌 서열의 우위를 잡고 휘두르려는 면모가 두드러지는 권력주의형 인물.
- 이우해운이 강남에 위치하고, 박선창의 과거 행적이나 영화 상에서 보여지는 것들을 보면 표준어를 사용하나 억양이 특이한 편. 필요하다면 욕설도 서슴없이 사용하고, 말투 중간 중간 ~냐? / ~했지. 와 같은 말투를 사용. 표준어 + 반말을 사용하고 거래 시에는 상대에게 격식을 차린 말투를 사용.
- 서 대리와 브라이언 사이에서 고충은 있을 지 몰라도 이우해운 내에서 물갈이를 전부 견뎌낼 정도로 지독한 성정을 가진 인물이기에 쉽고 가볍고 웃긴 캐릭터는 아니다.
- 더불어, 동인 쪽에서 종종 주사 약물인 필로폰을 하거나 중독되어 정신 못 차리는 사람으로 보기도 하나… 라이카(순도가 높은 고가의 코카인)를 하는 이유 역시도 엘리트적인 면모를 잘 드러내는 부분이라 보는데. 인체에 큰 부작용이 없고, 업무 효율이나 삶의 활력을 좀 더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사용하나 다만 끊을 수 없는 중독의 상태인 탓에 이우해운을 쉽게 나갈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일 것.
- 영화, 시나리오, 기타 자료에서도 박선창의 정확한 나이가 기재되지 않아 41세로 생각. (평균적으로 대기업 상무이사직 나이가 만 50세이나, 엘리트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그 이하라고 생각)
- 영화 내 장면을 참고하여, 박선창은 라이카(코카인)와 더불어 대마(전자담배 액상) 두 가지를 하는 쪽의 캐해석을 하는 중. 엘리베이터 씬을 포함하여 전자담배를 흡입하였을 시 웃는 점과 라이카(코카인)의 단점 중 하나인 체중 감량이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것 또한 대마의 특성으로 보임. (대마의 경우 코카인과는 반대로 식욕을 증진하여 체중 증가를 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
✦ 박선창을 사랑하는 너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일단 탄탄대로 걸어온 건 물론이거니와. 이미 사회적인 경험을 잔뜩 쌓고 왔다는 점. 그러니까 여자도 많이 만나 봤을거고 해외, 국내 어디서나. 엘리트였던 사람의 본성이 이우해운을 들어가서 표출된다는 점까지도.

저 두 사진 대비해서 봐도, 한국항공 다닐 때 남들처럼 얌전한 머리, 검은 정장 입고 다니다가. 이우해운 들어가서 문신해, 머리 스타일도 바꿔, 화려한 정장 색, 팔찌 목걸이. 나, 나쁜 놈이고 너네가 닿지 못할 대단한 사람이다를 온 몸으로 드러낸다는 것. 게다가 팔찌, 목걸이 둘 다 종교적이라서 그게 또. 목걸이가 '기적의 패' 라는 점 너무 재밌다고. 종교 안 믿는 사람이 꼭 기적을 바라고 사는 것처럼.
✦ 항상, 이 컷 보면서 너무 좋은게. 한국 항공 시절과 이우해운 박선창이 너무 대비가 되서. 거의 뭐 같은 사람이라 하기에도 그럴 정도로 선과 악이 대립하는 느낌까지. ...그리고 사실 이 정도 외모에 엘리트면 여자도 더럿 만났을 거 같긴 한데 워낙 뒷얘기 나오는 거 안 좋아하고, 그런 부분에서 깔끔한 걸 원해서 장기연애는 결코 안 할 거 같고. 대학 다니다 교환 학생으로 해외 나가서 약도 해봤을거고 외국인들이랑 어울리면서 원나잇도 기깔나게 하고 다니는데 뒷처리는 잘 하고 다닐 거 생각하면 진짜... 애초에 여자랑 엮여서 좋은 꼴 많이 못 본 거여도 좋다. 그냥 대충 만나고 깔끔하게 헤어지고 싶은데 상대가 매달리거나 아니면 약 하는 거 알고 구해달라고 나도 그거 하게 해달라고 귀찮게 굴어서 짜증나고 혹은 그래 어디 견뎌봐라 하고 사귀는데 성격 못 견뎌서 떨어져나가는 거 보면서 거봐라 싶은 맘도 들었으면 좋겠다.
✦ @'교환학생 시절을 300% 즐기고 싶어 조교로 지원했다.'
박선창 좀 여기서부터 보통은 아니구나 하게 됨. 대외활동에 진심이었던 젊은 박선창, 심지어 해외에 나가서. …독기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지금도 상무직으로 사람 상대하는 일 하는게 그 연장선인지. 그리고 해외파. 즉 영어는 기본적으로 하고 머리가 얼마나 좋은거야. 사람 상대를 많이 해보고 주도적인 사람이 농익으면, 웬만한 사람 하나 손에 쥐고 굴리는 건 일도 아닌 셈.
✦ 박선창, 상무직 달고 그 위로 더 가는 것보다도 당장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반복되서 피곤함이 쌓일거란 생각이 든다. 게다가 서 대리는 대리 달고, 자기랑 맞먹을 것처럼 굴지. 솔직히 조원호 만나러 간 자리에서도 화날만 한 게 대리가 상무한테 하극상을 시전한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맘대로 뭘 하기에는, 물갈이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실적은 만들어야 하지, 주변에 믿을 새끼는 하나도 없고.
아무튼, 마약을 끊을 수는 없고 이우해운 만큼 자유분방하게 자신의 본성 드러낼 만한 회사가 없으니 까라면 깔 수 밖에 없다는 점도 피로감, 권태로움의 원인일지도. 게다가 맘대로 나갈 수 있을까. 시나리오 상의 묘사만 봐도, 이전 회사 잘린 사유도 그렇고. 성악설을 믿게 하는 사람 같다. 태어날 때 악한 사람이 세상 맞춰서 억지로 살다가 팍 터진 느낌.
✦ 독전 보다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박선창 피로도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게 표정이랑 수트 색에서도 나타나는 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내내 낮에 등장하지도 않아. 늘 실내, 어두운 곳. 꼭 본인 티내는 것처럼.
✦ 원래도 마약 다큐는 챙겨 보는 사람인데, 박선창은 헤로인 같이 인생 바로 종치는 마약을 하진 않아서 다행인거지. (하지마 하지 말랬다. 그거 하면 2년 만에 20년 늙는다.) 마약 카르텔 간부 인터뷰에서 박선창이 떠오른다. 당장 그만 두더라도, 평생 먹고 살 만큼의 돈이 있지만 (가늠이 안 될 만큼 벌어서 돈이 들어오면 그런가보다 한다니) 권력의 느낌 때문에 관두기 싫단다. 또다른 의미의 중독.
✦ 악랄하고 잔인한 인물,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아주 강한 마약에 쩌들어 있는 인물이다. 정상적인 인물은 아니다. 스타일리시 하면서, "정서적으로" 약에 쩌들어 있는 느낌. 미친놈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이런 점이 무섭거나 징그러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동정심을 가지긴 힘든 인물. 어떤 때에는 비열하다가, 잔인했다가 왔다갔다 (너무..., 좋음 진짜.) ; 독전 블루레이 캐릭터 인터뷰 영상 中
✦ 시나리오, 딥디, 영화 돌려보고 행동을 뜯어보면 재밌다. 연초 대신 대마 액상이 든 전자담배를 핀다는 점도 답다. 연초는 불도 필요하고 실외가 적당해 불편하니까. 보면 엘리베이터, 소금 공장 방문 하고 전담 흡입 후 웃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대마 특성 중 하나가 참을 수 없는 웃음이라는 점인데 그걸 잘 표현했구나 싶기도 하고.
한국항공 시절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것도 재밌다. 남들처럼 다른 사람들처럼 똑같이 얌전한 머리, 검은 정장에 남들처럼 억지로 맞춰 사는 게 진절머리가 난 것처럼. 유학시절에 마약을 처음 해봤어도 좋고, 너무 치열하게 틀에 가둬진 상태로 자란게 잘못이었을지도. 아니면 애초에 악한 사람이 눌려 살다 터진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국항공 내에서 사고를 치고 나와, 이우해운으로 들어가 상무자리를 바로 꿰차는 능력.
게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들이 쉽게 입지 않을 색상의 옷과, 머리 스타일, 문신, 드러나는 악세사리. 악세사리도 보면 종교적이라서 재밌어. 위태로운 위치, 남을 죽이고 밟고 올라가야 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기적을 바라는 것처럼. 목걸이는 기적의 패를 걸어 마리아와 함께 다니고, 팔찌에도 십자가가 있다는 점 등등. 솔직히 ……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 입지 다지겠다고 남의 손목 자르기를 쉽게 하겠어? 손목도 자르고 목숨도 끊고 말대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짐승처럼 굴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니까. 매번 말하지만 남자가 아니라 수컷 다워서 좋다.
✦ 인간관계 없는 남자 너무 좋지 않나요. 박선창도 주변인 없을 거 같아서 좋다. 뭐 잠깐 놀 상대 만들순 있겠지만 젊었을 때나 그랬을 거 같고 지금은 회사 때문에 안 그래도 짜증나 죽겠는 상태의 피로감이 너무 좋다.
✦ 박선창은..., 노련한 짐승 같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사회생활에 익숙해져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사태를 파악하고 자기 자리를 지킬 줄 아는 점이.
✦ 개인적인 …… 불호의 영역. 독전 내에서 필로폰이나 주사 자체가 나오지 않았는데 박선창이나 기타 인물들을 주사 꽂는 약물 중독자로 만드는 거 너무 캐붕이라고 생각한다.
이우해운이라는 대기업의 모토가 최상급 라이카(코카인)를 유통한다. 애초에 코카인은 크랙이 많이 유통되고 순도가 높을수록 가격이 치솟아 일반인이 살 수 있는 가격도 아니거니와, 코카인은 원래부터 부자들의 마약이니까. 필로폰은, 정말 한 번 하면 인생 끝장난다. 쉽게 중독되고 즐길거리가 절대 못되는 약인데. 마이네임 볼 때도 리베르가 필로폰 유통은 하지만 최무진이나 회사 내 사람들이 약을 하지 않는 이유가 그런 점 때문. 한 번 한걸로 뇌 끝장나게 망가지고 온 몸 망가져서 회사 생활 불가.
아마 영화 끝부분에 …… 팔에 주사 꽂는 장면이 나와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사실 쟁반 닦고 세팅하는 장면만 봐도 주사 꽂을 이유 하나없고. 코카인이 왜 부자들의 마약이냐. 후유증도 가장 적고, 우선 코카인은 필로폰 만큼 정신 잃게 만드는 약물이 아니라 뇌의 회전을 빠르게 만드는 쪽이라 증권가, 부유층, 지식인 등등이 사용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 덩달아 부가적으로 코카인을 하고 난 이후에 신체 감각이 예민해져서 섹스 시에 쾌락을 얻기 좋지만 극상을 원하면 필로폰 또는 LSD가 훨 낫기도 하고.
암튼 …… 박선창 열심히 살고, 그 몸 덩치 체력 유지하려는데 필로폰 작대기를 꽂는다니 ……. 물론 2차 창작으로 넘어가서 마약이라는 소재가 아무렇게나 쓰이기 좋다고는 생각한다만. …… 무작정 마약! 주사 꽂아! 약물에 중독되서 섹스 중독!!! 이거는 좀 …….
✦ 박선창은 오로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악한 행위까지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를 자극한다. 보통의 일반인이라면 물갈이를 피하기 위해 남을 절단하고, 살인하는 일을 할 수 없을테니까. 어쩌면 원래 악하게 태어나 사회의 선에 불편하게 재단된 게 아닐까.
✦ 독전 이전에도, 기업형 범죄자를 좋아했었는데. (예를 들어 신세계와 같은) 이 사람이 유독 나에게 오래 남는 건.
정장(낫 블랙)을 갖춰 입고 평범한 직장인이 하지 않을 머리 스타일, 악세사리, 언행, 문신, …멀끔하지만 온 몸으로 나는 일반인과 다르다. 나는 권력을 두르고 있다를 뽐낸다는 점이. 세세한 서사를 다 보여주진 않았어도 과거 언급을 해주어서 진짜 감사합니다. 한국항공 다닐 때엔 남들처럼 똑같이 검은 정장 입고, 다녔을 사람이. 범죄의 길로 들어서서 그제야 자기의 본성과 본모습을 드러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해본다.
…정상인이라면, 권력 잡겠다고 사람을 썰진 않겠지. 그래서 더 좋은 점이, 엘리트 코스를 밟고 사회적 교류 관계를 다 거쳐온 점. 연상의 경력을 쌓아뒀다는 점. 그런 점이 나의 심장을 자꾸만 자극한다.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동시에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비인간적인 면모까지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 사람의 예외가 되고 싶어지다.
버릇처럼 고개를 까딱이는 것, 전자담배 때문인지 몰라도 하악을 내민 그 옆 선도 정말 아주 많이 나를 자극하다. 시나리오 상에서는 귀를 씹어서 뜯었는데 심의상 핥는 걸로 수정하셨겠지만요. 저는 이 부분을 볼 때마다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
※ 독전 익스텐디드 컷 (2018)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딥디스크 부가 영상 + 시나리오 내용을 반영하였습니다.
※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어디까지나 개인 참고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독전 내에서 다루는 보이저/라이카를 코카인 계열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관해 : 영화 내 00:12:00 분 쯤 보여지는 재배실 풍경. 양귀비라고 추측할 수 있으나 실상 이학승의 손 위로 올려지는 꽃은 양귀비 종류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보령이 잇몸에 라이카를 문지르는 장면에서 코카인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카인은 마취 기능이 있어 과거에는 마취제로도 사용되었으나 위험성을 인지한 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순도가 높은 코카인일수록 비강 흡입이 아닌 잇몸처럼 직접 피부에 문질렀을 때, 치과에서 마취 주사를 맞은 것처럼 잇몸이 붓고 얼얼해짐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딜러들은 코카인의 순도를 판별할 때 잇몸에 묻혀 확인을 한다.

- 해당 씬을 포함하여, 소금공장 방문 씬 내에서 전자담배 흡입 이후 소리 내 즐겁다는 듯 웃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약이라는 소재를 떠올리면, 단순히 쾌락을 증진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쾌락과 섹스를 위한 약물로는 코카인 보다는 헤로인, 엑스터시 같은 업계열들이 적절하다. 박선창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극 중에서 진하림의 클로즈업 씬을 보면 얼굴 피부가 망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코카인 중독자의 부작용 중의 하나인 '코카인 버그'로 피부밑으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느껴져 피부를 긁어 생긴 흔적이다. 박선창의 과거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로 가기 위해 허투루 살아 온 인물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마약을 함으로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것이 아닌, 보완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필로폰, 헤로인과 같이 신체에 타격이 크고 단기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마약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
순도가 높은 라이카(코카인)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다른 마약들과 다르게 예로부터 코카인은 부자들의 마약이라 할 만큼 가격대가 높고 단순히 쾌락이 아닌 업무적인 능률을 상승시켜주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코카인의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비강으로 흡입하는 즉시 정신이 말짱해지며 졸음이 달아난다. 밤을 며칠간 새고 쓰러지기 직전이어도 코카인을 한 번 흡입하면 약 10 초 안에 잠이 달아나고 정신이 명료해진다.' 다만 지속 시간이 길지 않아 지속해서 이어 흡입하는 경우 기분이 몹시 좋아지며, 말이 빨라지고, 자신감이 생기며 피로가 오지 않는다. 다르게 보면 몸에서 표출되는 부정적인 반응을 마취시키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뇌에 작용하여 정신적인 부분을 건드는 것으로 그 사이 육체에 오는 데미지는 계속 축적된다. 코카인을 흡입한 시간만큼 약효가 떨어지면 그 시간만큼 잠을 자는 등 육체적 피로가 덮치는 식이다. 따라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해서 코카인을 흡입한다면 육체적 데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반대로 급하게 일을 처리하거나, 내리 며칠간 눈 뜨고 기운차게 논 후에 그 시간만큼 휴식을 취한다든가.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이 부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잘못해 코카인과 술을 함께 과량으로 섭취하며 놀다 급성 알콜중독으로 사망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정한 상황에서 코카인을 흡입하면 빠르게 평정을 되찾을 수 있다. 외국에서 금융업계 사람들 혹은 엘리트 계층과 부자들이 코카인을 하는 이유 역시 이와 같다. 다른 마약 류와 다르게 복용 후 정신을 잃거나, 미치는 것이 아닌 침착해지고,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동시에 신체적으로 민감도를 올리기도 해 성적인 접촉 시에도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헤로인이나, 필로폰, 펜타닐 등과 같은 마약들은 한 번 손을 대면 순식간에 몸이 상해 재기불능이 되는 것과 다르게 코카인은 장기간 복용을 하더라도 비강 내 문제가 생기는 것 외에는 신체적 타격이 적다. 그 전에 돈이 떨어져 하급 크랙 코카인이나 기타 마약 류에 손을 대 사망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따라서, 박선창이 코카인을 접하고 이에 따라 자기 일을 하는 데에 도움을 받았고 원활하게 라이카(코카인)를 공급받는 동시에 업무적인 부분에서도 중책을 맡을 수 있는 이우해운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본다.

- 마중 나가는 사람은 박선창. 라이카 때부터 창단 멤버다. 조직 물갈이 몇 번 있었던 거 알지? 그거 버텨낼 만큼 아주 지독한 놈이라는 거야.
- (시나리오) 이 선생 유명세는 ¹ 라이카 출시부터였죠. 이후 ² 보이저 시리즈 개발 / 1차 물갈이 / 중국 진출 준비 및 2차 물갈이
- 전에는 한국항공 해외경영부 상무였다고 들었어요. 대기업 출신답게 일 처리가 깔끔하다고 정평이 나 있었는데 / 작년에 공장에서 이권 싸움이 있었을 때 말 그대로 칼을 뽑아 들어서 입지가 더 확실해졌어요.
- (시나리오) - 씨씨티비 화면. 아무도 없는 밤. 회의실 구석에서 코로 약을 흡입하는 선창.
한국항공 해외경영부 재직 중 저녁마다 사무실 문을 닫고 약을 하다가 들통 났으나 퇴사 조치로 마무리 된 것을 유추 가능. 다만 이 행위에 관하여 묵인하고 단순히 '퇴사' 로 끝이 났다는 점에서 이우해운에서 그 퇴사 사유를 빌미로 잡아 스카웃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 대기업 관리직에 특화 / 경력자 / 능력이 출중한 동시에 치명적인 약점 (마약 중독자)을 잡아 유용하게 다룰 수 있다고 판단. 차후 이우해운에서도 상무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을 거라는 개인적 해석.

- (지면 헤드라인) 한국항공 대표 루키 신입사원 박선창
- (지면 내용) 신입사원 박선창 씨는 …, 그는 교환학생으로 미국 펜실베니아대에 가 있었다. 그 해 7월 도착해 막 미국 생활에 적응해 가던 차였다. 그러던 중 기숙사 조교를 뽑는다는 모집 공고를 봤다. 그는 "학교 안에 아시아계 학생이 많았는데 앞에 나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친구가 없었다"며 "교환학생 시절을 100% 즐기고 싶어 조교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8명의 조교가 맡은 업무는 매 학기 한 번씩 캠퍼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기왕 하는 것 대충 때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낸 아이디어가 한국 문화 알리기 행사. 그는 미국 추수감사절이 한국의 추석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추석을 테마로 ... 했다. ... '올해의 조교상' ... 글로벌 역량을 중시하는 한국한공은 그를 대표 신입사원으로 꼽았다. 인사담당 김소라 부장은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주도적으로 나서 행사를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대학 시절 박씨는 세계로 눈을 돌렸다. 년 8월 폴란드 국제민속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도 그런 경우다. "틈만 나면 해외 경험을 쌓으려고 했습니다. 어느 날 학교 게시판에 '한국 대표 풍물패가 폴란드에서 공연을 하는데 수행 통역할 사람을 구한다'는 공고가 났더라고요. 이거다 싶어 지원했습니다." 그는 폴란드에서 ... 입국 고객 비자에 문제가 있을 때 ... 공항 관계자와 통화를 하는 식이다. 그 ... "고객 중 50%는 외국인" 이라며 "입사하기 위해서, 입사하고 나서도 외국어 능력은 필수" 라고 전했다. 항공사는 대표적인 서비스 직종 이다. 김 부장은 "고객 서비스 정신이 몸에 베어 있어야 한다며" ... 신입사원은 서비스 정신을 익히기 위해 ... ~ 3년 동안 현장에서 근무한다고 말했다. 연수 기간 중에도 ... 교육이 진행된다.
영화 상에서 보여주는 유일한, 그의 과거 행적이 담긴 신문 기사 자료를 보면. 이우해운을 들어오기 이전에도 이미 항공사에 대표 루키라고 불릴 만큼 엘리트 인재 임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대학 시절에도 교환학생으로 미국 펜실베니아대로 갈 만큼 뛰어난 학력과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 대학 시절에 관하여 : 미국 펜실베니아대의 교환학생으로 갈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췄으며, 대학을 물론이고 초중고 시절에도 학구열과 남들보다 뛰어난 학습 능력을 갖췄을 거라는 추측을 해본다. 더불어 권력욕과 남들보다 항시 우위에 있으려는 본성 때문에라도 노력을 했을 것이다. 교환학생으로 해외로 나간 것도 모자라 스스로 조교에 지원을 하여 사람들을 이끄는 자리에 서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남들에게 끌려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사람들을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고자 하는 욕구도 보인다. 수행 통역 공고에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영어 실력은 원어민에 가까운 실력이지 않을까 추측을 해보며, 외에 영화 상에서 진하림(가짜)을 만나러 가서 가벼운 중국어를 하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간단한 중국어 회화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 한국항공 시절에 관하여 : 한국항공에서는 대학 시절 그런 그의 활동을 높게 평가하여, 대표 신입사원으로 선정하였으며. 신문에 기사를 낼 정도인 것으로 보아 마찬가지로 국내 대표 항공사 임을 알 수 있다. (외에 시나리오 속에서도 대기업 출신이라 명시되어 있다) 항공사의 특성상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상대로도 일을 하여야 하며, 서비스 직종인 만큼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기도 하다. 박선창은 외국어 능력 뿐만 아니라 대학 시절부터 사람들을 이끌면서 대화를 하는 법, 사람들을 회유하고 설득하는 등, 사회적인 경험을 쌓아왔으며. 한국항공 재직을 통해 경험을 쌓았을 것이다. 그의 대표적인 포인트 중 하나인 '강약약강'의 태도 역시 넓게 보면 사회성, 회사에서 필수로 필요한 처세술로 그가 좋은 평가와 결과를 만들게 해주는 장점이지 결코 '강약약강'이 낮잡아 보이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강약약강의 상대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종종 그 포인트를 오독하거나, 우스운 부분으로 부각하여 아무에게나 굽히는 것처럼 표현하곤 하나 여기서 강자는 기업의 대표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사람일 때에 적용되는 경우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 작성 중인 포스트로, 비정기적으로 추가 예정.
'Believer > Personal interpret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1 이우해운 (0) | 2024.02.29 |
|---|